8월 3일부터 13일까지 접수... 9월 말 선정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공공형어린이집 11곳을 신규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공공형어린이집은 93곳에서 10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 93곳에는 5191명의 아동이 재원중이다.
시 전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17.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공형어린이집 이용률이 높다.
추가 선정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 자격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이다.
또 정원 충족률 80% 이상 유지하고 관계 법령과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 서비스 운영 등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0월 1일부터 3년 간 공공형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되며 운영비와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보육교직원 연수 등 혜택도 주어진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보육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지원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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