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공격적 홍보 활동과 사회 전반적 인식 변화로 시민 관심 높아져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신고 홍보 활동을 독려한 결과,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는 총 547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 동기 449건 보다 21.8%인 98건이 증가했다.
이 중 일반인 신고는 총 4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인 125건이나 늘었다.
일반 시민의 신고율 증가는 시의 공격적인 홍보 활동과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올들어 시와 구·군 누리집 팝업 게시, 공공청사 승강기 내부 모니터와 전광판 등 온라인 매체 82개소를 이용해 아동학대 신고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 시, 구·군 등 공공청사 배너 제작·비치, 읍·면·동 게시판 현수막 게시,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일선 파출소에 아동학대 신고 안내문과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오프라인(2만1000여 개소)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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