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간절곶해오름가요제' 성료
'2020 간절곶해오름가요제' 성료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8.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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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대구서 참가한 전연정씨…울산 대표 가요제 자리매김
본사가 주최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한 '제8회 2020 간절곶해오름가요제'가지난 8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시계탑 광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민신문] 올해 8회째를 맞은 '간절곶 해오름가요제'가 성료됐다.

울산시민신문이 주최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한 '제8회 2020 간절곶해오름가요제'가지난 8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시계탑 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대책이 철저하게 지켜진 가운데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울산시민신문이 주최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한 '제8회 2020 간절곶해오름가요제'가지난 8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 시계탑 광장에서 개최됐다.

앞서 7월 18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예심에서는 서울, 경기, 충남권, 전라권, 강원, 경상권 제주 등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10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 한성환 부의장, 김상용 의원, 윤정록·서휘웅 울산시의원, 최민식 울산시 인권위원장, 서범수 국회의원실(울주) 최인식 사무국장, 포커스데일리·울산시민신문 김종석 회장, 이두남 울산시민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간정태 군의회 의장과 울산시민신문 이두남 대표.

이선호 군수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에서 열리는 “간절곶해오름가요제를 사랑해주시는 관광객 여러분들과 울산시민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간정태 의장은 “궂은 날씨이지만 선선한 이 밤에 전국적 명소인 이곳 간절곶에서 열리는 해오름가요제를 즐기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두남 울산시민신문 대표는 "오늘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로 행사 관계자분들이 걱정도 많이 했지만 다행히 비가 멎고 날씨도 선선한 것은 간절곶해오름가요제'에 참여하신 분들과 울산시민, 관광객 여러분들을 위한 것 같다. 아무쪼록 해오름가요제를 즐겁게 관람하시고 좋은 추억을 안고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맨 MC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는 식전행사로 라임댄스, 이카루스 댄스공연에 이어  울산최초의 스트릿댄스 힙합 전문팀 카이크루 비보이 축하공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이크루는 1999년 창단이 후 독일 배틀오브더이어월드파이널 본선우승, 2005년 프랑스 힙합 라운드 우승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했다. 

초청가수 무대로는 '트로트계의 싸이'로 불리는 이병철, ‘나는 트로트가수다' 의 박혜신의 열정적인 공연은 관객들을 환호의 도가니로 몰았다. 박혜신은 5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은 환호속에 관중석을 오가며 팬서비스로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어 "앵콜"을 요청하는 관객들의 요청에 화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대구에서 출전한 전연정씨가 ‘인생’으로 대상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대구에서 출전한 전연정씨가 ‘인생’으로 대상을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은 받은 전연정씨는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이 영광을 그동안 고생하시며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와 함께 하겠다."면서 관람석 어머니에게 애틋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연신 눈물을 글썽였다.

금상에는 황도윤(울산), 은상에는 양선의(제주), 동상에는 봄(한석주·최화준·서하림/울산), 인기상에는 윤동진(부산)씨가 각각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는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 은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동상과 인기상은 각각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나머지 5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참가비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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