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차별금지법은 여야 정쟁 산물이 돼서도, 진영논리에 파묻혀서도 안돼"
[울산시민신문] 미래통합당 기독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12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열린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에 참석했다.
한국교회 기도회에는 국회의원으로는 이 회장을 비롯해 서정숙 수석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교계에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 한국교회 기도회 집행위원장인 소강석 목사, 조직위원장인 이재훈 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차별을 막겠다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살펴보면 오히려 역차별적이고 위헌 소지가 다분하기에 입법부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법안이 철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차별금지법은 여야 정쟁의 산물이 돼서도, 진영 논리에 파묻혀서도 안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리고, 관련 주요사항별로 면밀히 검토해서 모든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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