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11월 6~15일 개최 확정
울산옹기축제, 11월 6~15일 개최 확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8.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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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비대면 온라인 대표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체질 대폭 개선
울산옹기축제추진위, 옹기축제 일정 확정

[울산시민신문] 울산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인 옹기축제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울산 울주군은 13일 옹기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당초 5월 개최에서 코로나 여파로 연기한 옹기 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군은 옹기축제 주제를 '옹기축제 20년, 과거·현재·미래'로 설정하고 ▲옹기 가치 재조명 ▲집으로 찾아가는 옹기 ▲감성옹기 인생샷 ▲옹기의 색다른 경험 등을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특히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아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대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에 축제 체질도 개선한다.

또 코로나 상황에 맞게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한다.

옹기마을 내 폐공장을 활용해 옹기축제 20주년 특별 주제관을 설치해 현장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옹기흙과 도구키트를 사전 신청한 2020명에게 배송해 옹기만들기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한 유튜버를 활용해 옹기와 발효음식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와 현장 중계로 SNS를 통한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광지 곳곳에 감성옹기 포토존, 토우와 가을꽃을 활용한 각종 포토존 조성으로 옹기축제 20주년을 기념하고 홍보한다.

이선호 군수는 "올해 옹기축제 개최 20년을 맞고 코로나19 여파를 참작해 현장 중심이던 것을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로 바꿔야 한다"며 "방역 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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