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특수교사 원격수업 도전기 제작
울산교육청, 특수교사 원격수업 도전기 제작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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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 모은 사례집 학교 현장에 전달
'특수교사의 원격수업 도전기'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진행한 원격수업에서 울산지역 특수교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모아 '특수교사의 원격수업 도전기'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전달했다.

'특수교사의 원격수업 도전기'에는 부제(특수교육 원격수업 사례집)에서 알 수 있듯이 울산 지역 특수교사들이 처음 원격수업을 마주하고 학생들과 수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담았다.

교사 20여명이 사례집 제작을 위해 자료 나눔과 공유에 참여했다.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와 학습지 60여종, 주간학습계획과 원격수업 계획 20여종, 유형별 원격수업 사례 10여종을 취합해 사례집으로 발간했다.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모델 제시를 위해 온라인지원단 교사 4명과 함께 사례집으로 편집해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관련 자료도 교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사례집에는 초등과 중등의 원격수업 운영계획, 특수학급 주간학습계획서, 원격수업 안내문을 세세하게 담았다.

특히 카카오톡 페이스톡, 구글 Meet, Zoom 등 플랫폼을 사용한 쌍방향 원격수업 사례도 관련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안내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밴드,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 콘텐츠 활용과 과제제시형 원격수업 사례도 장단점을 분석해 담았다.

특수교사들의 원격수업 자료 제작을 돕기 위해 파워포인트로 초간단 영상 만들기, 녹화할 부분 설정해 영상 만들기 등의 방법도 제시했다. 참고자료에는 방문 수업 신청서와 관련 양식, 과제수행점검표 예시안 등도 실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급)별 원격수업은 방문교육과 학습꾸러미, 교재교구 전달과 함께 다양한 학습 대체활동이 필요하다"며 "이 사례집이 현장 교사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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