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2019회계년도 울산교육재정 운용현황과 주민들의 관심 사항 등을 반영한 지방교육재정현황(결산)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세입세출의 운용상황, 재무제표, 채권현황, 공유재산 등 공통공시 분야와 지난 13일 지방교육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특수공시이다.
공시내용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조성, 교육수요자중심 교육지원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 운영, 돌봄과 배움의 유아교육 등 4건이다.
울산교육재정의 전년도 살림규모는 2조999억원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부하는 이전수입이 1조8293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약 87%를 차지했다.
입학금과 수업료, 이자수입, 자산수입 등 자체수입이 607억원으로 교육재정 수입의 약 3%에 해당한다.
울산교육재정의 전년도 총 세출은 1조8977억원이고, 이 중 교직원인건비 등 인적자원 운영이 8978억원으로 전체 세출의 약 47%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누리과정지원과 급식지원이 포함된 교육복지비가 2242억원으로 11.8%, 학교재정지원관리가 2058억원으로 약1 2%를 차지했다.
재정자립도를 나타내는 2019년도 재정자주도는 83.6%로 2018년도에 비해 0.3% 상승했는데, 이는 세수 증가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수입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입-순세출)는 1551억원으로 흑자이다.
교육재정 현황은 매년 8월 중에 시교육청 홈페이지 '울산교육재정 한눈에'를 통해 공개된다. 지방교육재정알리미(http:www.eduinfo.go.kr)에서 전국적인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