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부센터 유치
울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부센터 유치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9.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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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및 전통시장ㆍ상점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 설치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정보 제공, 온라인 판로지원, 폐업․재기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시에 따르면 울산상공회의소 내에 개소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는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수요 대폭 증가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센터 추가 설치에 나서 내년 울산북부센터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북부센터는 기존 남구 소재 울산센터 이용이 불편했던 동·북·중구 소상공인을 담당하게 된다.

인력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소하면, 기존의 울산센터는 울산남부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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