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학교 3곳 석면천장 철거
울산교육청, 초등학교 3곳 석면천장 철거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9.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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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석면모니터단 잔재물 검사도 완료
학교 석면 천장 및 등기구 교체공사/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에 진행한 동부초, 옥동초, 대현중학교 석면 천장 교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3곳에서 석면 천장 철거를 한 뒤 잔재물검사를 했고, 석면 잔재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외부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이 사전청소를 점검하고, 석면철거 후 잔재물 검사로 공사를 점검했다. 여름방학 공사 때 강남·강북교육지원청도 상호 교차 점검을 벌여 석면 천장 교체공사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류종도 교육시설과장은 "코로나 19로 학사일정이 변경되면서 여름방학에 석면을 철거하는 학교가 다소 줄었지만, 노후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본예산도 17개 학교에 103억을 확보했고, 2024년까지 울산지역 학교의 석면 제로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학교 석면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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