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는 1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농협의 후원으로 마트 앞 야외광장에서 태풍 피해 배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 판매행사의 총 처리 물량은 400톤 가량이며, 이중 200톤은 현장에서 배 1봉지(7~8kg)당 1만원의 가격에 판매하고 나머지 200톤은 농협에서 가공용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울산 대표 농산물인 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농가에는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산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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