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외투기업 에쓰-오일 방문
송철호 울산시장, 외투기업 에쓰-오일 방문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9.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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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사항 청취ㆍ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책 모색
울산시청에서 코로나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는 송철호 시장

[울산시민신문] 송철호 울산시장은 18일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송 시장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 시장은 에쓰-오일 임원진과 면담을 가진 후 신규투자 시설인 석유화학시설 1단계(ODC)와 2단계 사업 부지를 둘러봤다.

에쓰-오일은 지난 1976년 1월 쌍용양회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간 합작으로 한이석유(주)로 설립된 울산의 대표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최근 대대적 투자를 통해 정유․석유화학을 아우르는 종합석유화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온산공단 내 363만6000㎡ 규모의 울산공장은 하루 66만9000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1991년 사우디 아람코(ARAMCO)사(社)의 투자를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리는 등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현장의 애로를 듣고 지원책을 통해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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