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비대면 수출 상담으로 수출시장 개척
울산시, 비대면 수출 상담으로 수출시장 개척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9.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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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4개사 사이버 무역상담회로 185건, 1억7000만 달러 성과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수출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 상반기의 경우 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 등에 지역기업체 84개사 참여해 185건, 1억7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23일 롯데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상담회는 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울산 조선산업분야 중소기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산업용 필터를 제작하는 레베산업, 동합금관 제조업체인 한세 등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최대 국영 조선사인 SBIC, 중국 강소복흥선박유한공사, 말레이시아 신양(Shinyang) 등 3개국 7개 해외바이어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상담에서 참가기업에게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권 바이어와 1:1상담 매칭과 통역 등을 자부담없이 지원했다.

상당 종료 후에도 수출 성사율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유관기관별로 추가 지원받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당초 계획한 '동남권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단독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해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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