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조성대 후보자, 천안함 폭침... '인간어뢰' 비하"
서범수 "조성대 후보자, 천안함 폭침... '인간어뢰' 비하"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9.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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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24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조성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과거 46명의 대한민국 군인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사건을 두고 '인간어뢰(dildo)'라는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용어를 사용했다"며 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조후보자는 지난 2010년 5월 27일 자신의 트윗에서 ‘가방 안에 뭘 넣고 다니나, 불온 물건이라도 넣고 다녀야 할 판, 인간어뢰(dildo)라도 넣고 다녀볼까?’라며 천안암 사건과 딜도(dildo)를 연관시키는 경악스러운 표현으로 북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부정했다는 것이다.

서의원은 "어떻게 46명의 우리 대한민국 군인들이 사망한 천안함 사건과 딜도(dildo)를 연관시킨단 말인가?,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이런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용어를 천안함 사건에 갖다 붙인 조 후보자는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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