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준비 '박차'...1월 출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준비 '박차'...1월 출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9.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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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관이미지 개발 및 누리집 구축 착수ㆍ10~12월 조직 구성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와 홍보 강화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기관이미지(CI)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및 개발 정보, 기업 애로 해소 등 소통채널 운영을 위해 ‘누리집’ 구축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CI는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을 견인하는 핵심조직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시각적인 상징 이미지(심볼, 로고)를 개발하는 용역 사업이다.

시가 이달 착수해 오는 11월 중으로 완료하는 CI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과 기관 홍보 사업, 각종 행사 개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누리집은 CI와 부합되는 이미지 개발, 반응형 누리(웹) 구현, 외국어 누리집(영어, 일어, 중국어), 누리(웹) 표준 구축 등을 담는다.

연말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시는 또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위한 조직구성 및 사무공간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총 13건의 자치법규 개정작업이 내달 시의회 임시회 상정 처리를 목표로 개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시청 인근 건물에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 청사 리모델링 공사도 연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영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공식 지정과 경제자육구역청 출범 준비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조직 구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거점지구(1.29㎢) △일렉드로겐오토밸리(0.69㎢)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2.72㎢) 등 총 3개 지구 4.7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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