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가슴 한쪽이 우리하게 아파 오는 이가 있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코끝이 메워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져오는 이가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하시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는 그런 이가 있습니다.
그 분의 손과 얼굴 주름 덮이고 야위어져 가는 모습 차마 대 할 수 없어 한숨 짓지만 고향 떠난 타지에서의 생활 그 분의 모습만 떠올려도 밀려드는 유혹과 고통마저 쉽게 치유되고 마는 그런 이가 있습니다.
이제야 조금은 그분의 맘 알 것도 같습니다 저에게도 그 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사랑하는 두 아들이 있으니까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행복한 추석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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