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0년 변화상 사진으로 제공
[울산시민신문] 디지털기록물보관소 포토울산(울산사진DB) 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포토울산 시스템은 울산시가 생산·보유한 중요 사진자료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920년대 초등학교 수업사진부터 최근 촬영한 사진까지 약 100년간의 울산시 변화상이 반영된 34만여 장의 사진이 상징물, 교통, 사회, 관광, 자연환경 등 분야별로 분류되어 있다.
시스템은 지난 2015년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사진 다운로드가 5만773건, 원본 신청이 6892건에 달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3분기까지 사진 다운로드 1만4166건, 원본 신청 1007건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다운로드 243.5%(4124건), 원본신청 8.7%(926건) 증가했다.
포토울산(https://photo.ulsan.go.kr) 이용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포토울산을 검색하여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등록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며 “사진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누리집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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