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상북면 이천리 철구소 계곡의 구름다리를 전면 보수공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철구소는 호박소, 파래소와 함께 영남의 삼소(三沼)이면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즐겨 찾는 하계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철구소 등산로인 구름다리는 준공한 지 13년이 된 노후 시설이지만, 그동안 시설물안전법 등 각종 안전관리 관련 법령의 사각지대에 놓여지면서 부분 보수에 그쳤다.
지난 3월 정밀안전점검에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진출입 데크의 보수공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전면 보수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보수공사는 내년 2월까지다.
군은 공사 중 등산로 이용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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