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동주택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울주군, 공동주택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0.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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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이선호 군수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공동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해 공동주택 옥상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문이 열려 주민이 대피하도록 모든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이후부터 공동주택 비상 출입문에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준공한 120개 단지, 508개 동은 대부분이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수조사 후 내년에 15억 원을 확보해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 군수는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주상복합 건물 화재를 계기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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