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따뜻한 배려와 격려로 보듬어 달라"
김기현 "따뜻한 배려와 격려로 보듬어 달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0.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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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김기현 의원

[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로 생활기반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에 직면해 있는 이재민들에게 비난 보다는 따뜻한 배려와 격려로 보듬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울산시가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해 준 비즈니스호텔이 이른바 '호캉스'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라갔다"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피눈물을 흘렸던 주민들로서는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를 벗고 한숨 돌리기도 전에 또다시 깊은 속앓이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화재 피해자들은 ‘재해구호법’ 상 지원이 가능한 이재민에 해당한다"며 "해당 지자체가 이재민 가구당 1박에 6만원 씩 7일까지 지원할 수 있고, 식비는 1식 최대 8000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지원으로 결코 과잉 지원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따뜻하고 너그러운 포용력으로 화재 피해자 가족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이들 모두가 하루빨리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임시거주시설을 조속히 마련해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삶의 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에 적극 서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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