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영화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16일 이 의원이 한국상영관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로 진출한 국내 영화관은 중국, 베트남, 터키 등 6개국 468곳에 스크린은 3236개에 이른다.
이 의원은 “대다수 영화관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객수가 줄면서 고사 직전 상태”라며 "특히 중국에 진출한 CGV와 롯데시네마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외 진출 영화관은 K콘텐츠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판권을 구입해 영화 상영을 지원하거나 해외 진출 영화관을 활용해 해외홍보문화홍보원과의 사업 협력 추진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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