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세월 / 홍사윤
덧없는 세월 / 홍사윤
  • 이시향
  • 승인 2020.10.20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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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자리에 있었으나
날 업고 가는 세월
돌아오라 외쳐 보았지만
청춘은 가고 있었다

주어진 삶을 위해
하루하루 쳇바퀴 돌며
늘 그 자리에 서있었으나
세월은 흐르고 있다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잎이 떨어지면 눈이 내리듯
원하지 않아도
흘러가는 것이 인생

마음은 늘 청춘이나
계절이 지나며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있다
살아온 내 나이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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