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자연유산 보존 위해 전담 기관 설립해야"
이상헌 "자연유산 보존 위해 전담 기관 설립해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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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울산시민신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훼손되고 있는 자유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전담기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자연재해의 복잡화 대형화로 인한 자연유산의 감소·멸실 등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유산의 효과적 보존, 연구, 전시, 교육, 국제화 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 설립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국가에는 자유유산 보존을 위해 자연사박물관과 관리 기관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엔 이같은 기관이 없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자연유산 전담 기관이 없다 보니 우리 소중한 자연유산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국보인 반구대암각화만 하더라도 수십 년째 방치돼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반구대 암각화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자연유산을 관리하고 보존 대책을 수립할 자연유산 전담기관 설립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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