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1일 의원실을 내방한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한 송정역 연장사업 실무자들과 사업 신청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울산지역 최대 관심사인 송정역 연장사업을 관철시키기 위해 부산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감사 때마다 사업의 타당성을 주장했다”며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적극적 검토 의견에 따라 송정역 연장 운행사업이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종 결정권자인 국토부장관의 답변을 받아 낸 만큼 송정역 연장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실무진과 면담을 갖는 것”이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내년 말 개통되는 부산(부전역)-울산(태화강) 간 광역전철을 태화강역에서 송정역까지 9.7km 연장 운행에 합의했다”면서 “내년 상반기 광역철도 계획 및 지정 후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 잠정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울산 시민들에게 송정역 연장사업은 단순히 역 하나를 추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승용차 위주의 운송체계를 변화시키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울산 시민들이 송정역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