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울산시의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하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0.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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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해류의 흐름상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직격탄 맞아
울산시의회,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즉각 철회 기자회견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가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다는 일방적인 발표는 가장 인접한 국가인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경악과 충격에 빠트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해양 생태계와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당장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이는 곧 국민 건강은 물론 국가 경제에 심대한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하고, 수산업의 괴멸적 타격으,로 수산업 종사자들의 몰락을 몰고 올 수 있다고 했다.

시의회는 특히 "울산은 해류의 흐름상 오염수 방류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어 애써 가꾸어온 울산 앞바다의 옥답은 어쩌면 황무지롤 전락할 지도 모른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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