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피해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울산시, 태풍 피해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0.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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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복구... 북구 10억ㆍ울주군 11억
태풍으로 파손된 전주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제9·10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지역은 지난 9월 초 호우와 강풍 피해를 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태풍의 경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월파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특히 해안가 방재시설과 해안도로가 파손돼 어민들의 생업활동 및 공장 물류수송에 큰 차질로 이어졌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북구 강동동 연안옹벽 및 파제벽 복구를 위한 공사비 10억 원과 울주군 온산공단내 해안도로 복구 공사비 11억 원이다.

복구공사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9·10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9억9900만 원을 포함한 13억28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내주 중으로 구·군에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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