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울산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10.2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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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암각화 가치와 의의 주제... 30일 울산 동구 현대라한호텔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 해 7월 상설관에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으로"를 주제로 마련한 전시시설

[울산시민신문]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30일 동구 현대라한호텔 2층 연회홀에서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천전리 암각화의 가치와 의의'을를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선사시대의 문양에 관해 이하우 교수(울산대학교), 김권구 교수(계명대학교)가, 역사시대 세선화와 명문에 대해서 하일식 교수(연세대학교), 신대곤 씨(전 국립중앙박물관), 전호태 교수(울산대학교)가 주제발표를 한다.

동북아·유라시아 지역의 문양과 천전리 암각화의 문양 비교를 김재윤 교수(부산대학교), 장석호 박사(동북아역사재단)가 발표한다.

천전리 암각화의 현황과 보존, 콘텐츠 활용에 대해서는 도진영 교수(경주대학교), 정봉구 연구과장(라드피온 문화유산 연구소)이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이청규 교수(영남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김종일 교수(서울대학교), 강종훈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 강봉원 교수(경주대학교), 장장식 박사(전 국립민속박물관), 이헌재 씨(전 실학박물관)가 참여해 발표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대곡리 암각화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천전리 암각화의 가치와 의의를 되짚어 보고, 관련 연구를 집대성해 유적의 가치를 주목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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