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 등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철저
박성민 "울산 등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철저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10.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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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9일 국회에 제출된 국토교통부 소관 202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확대추진 계획인 수소도시 지원사업의 집행에 대한 지연방지 및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국토교통부 소관 2021년도 예산안 총수입은 전년 대비 1조5505억 원(8.9%)이 증가한 19조271억 원이다.

이 중 수소도시 지원사업 예산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95.7%나 상승했다

수소도시 지원사업은 지난 제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 회의에서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한 이례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국토부는 수소에너지 기반 실증형 시범도시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는 등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울산, 안산, 전주(완주)가 시범도시로 선정했고, 시범도시에게는 3년 간 총사업비 50%를 국비로 보조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당초 수소 시범도시 1개소당 총사업비 290억 원을 3년간 추진하도록 설계되었었던 이 사업은 확대추진의 필요성에 따라 1개소당 총사업비 400억으로 개편됐다”며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집행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소도시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되지만,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지방재정 투자와 중앙투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자연스레 잇따를 수 있도록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수소도시 시범도시가 선정됐지만, 당초 계획보다 늦게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등 6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국토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설계를 완료하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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