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AI 로 재난 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울주군, AI 로 재난 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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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네비게이션시스템 최종보고회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재난 대응에 접목한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울주군은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 기관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 사업은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원전 거리, 구호소 위치, 수송 수단별 대피로 등 행동 요령과 방사능 재난 용어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것이다.

공무원에게는 효율적인 주민 보호가 가능하도록 임무 정보 등을 알려주며, 지역 관광객 등 외지인들에게도 가까운 구호소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노령층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따라 버튼식 대화형 기능 도입, 신속한 접속을 위한 웹(URL) 형태의 전송시스템 구축, 원활한 접속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이 특징”이라며 "주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재난알리미’로 자리잡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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