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문화재단 11일 출범
울산 울주문화재단 11일 출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1.05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용 대표 "울주 문화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오는 11일 출범하는 울산 울주문화재단이 내년도 세부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문화재단은 내년도 사업 목표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예술인 지원 강화 △문화접근성 강화에 두고 세부 사업안을 짜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오프라인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울주랜선아카데미’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울주 싱어롱 콘서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예술인들이 타 장르 예술인들과 폭넓은 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신규 창작 콘텐츠 지원사업으로 ‘신박한 예술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울주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체감형 문화예술프로그램 ‘마을 예술놀이터’와 ‘울주행복배달서비스’, 울주의 관광 명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울주예술진경’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과 서울주문화센터, 울주생활문화센터 등의 시설과 간절곶 해맞이 행사 등의 축제를 이관받아 운영에 들어간다.

이상용 초대 대표이사는 “울주군이 지금까지 풍부한 자연환경과 산업시설로 풍요를 누렸다면, 이제는 문화로 풍요로운 울주를 준비할 때”라며 “울주 문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재단 출범식은 유튜브 채널 ‘울주문화재단 TV’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