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가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5일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윤정록 의원은 울산시의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관련해 시의회 결산심사 이후 시의원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중복 참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질의했다.
또 다양한 시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청원사이트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장윤호 의원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해 지방의회 전문인력 보강 및 소규모 회의공간 지원 등에 대해 의회사무처가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시현 의원은 시의회 청사 안전점검과 청사 내 인명사고 발생에 대한 사후 조치, 시의회 민원행정상담관 부재 등을 지적했다.
백운찬 의원은 임기제 제도 도입에 대해 제도의 실효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서 위원장은 의회 홍보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데다 대다수 인건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시의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의회 명칭과 위치가 교통, 버스 등 각종 표지판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운영위를 제외한 3개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 수집을 위한 개별 현장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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