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슬로건 확정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슬로건 확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11.0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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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CIㆍ포스터도 공개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내달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을 앞두고 슬로건과 CI,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울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삼산CGV 등에서 열린다.

시는 영화제 슬로건을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로 정했다.

슬로건은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국내·외 학생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개최 홍보를 위해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하게 제작한 CI와 포스터도 공개했다.

CI는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의 작품으로 카메라 앵글과 빛의 산란을 모티브로 표현해 앵글 속에 울산국제영화제의 이니셜(UIFF)을 넣어 시선이 집중되도록 표현했다.

또한, 공식 포스터는 울산과학기술원 창의디자인 공학융합 전문대학원 학생의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청년이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은은한 레드와 블루의 조화는 청년들의 밝은 꿈이 카메라를 통과해 빛에 감광된 필름의 느낌을 나타냈다.

이밖에 울산과학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울산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올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병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재 마무리 단계다.

시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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