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분야 부별사에서 태화강국가정원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관리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강국가정원은 급격한 산업화로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과 근처 하천부지를 행정기관과 기업체, 민간단체,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정화시켜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해 7월 12일 국가정원에 지정됐다.
박 의원은 “수십년간 죽음의 강이었던 태화강이 국가정원이 되는 과정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정책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태화강은 순천만에 비해 도로폭이 좁아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늘어나게 될 관광객에 대비해 제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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