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바람에 묻고 체온을 보온한 코트를 여미고 거리를 걷는다 바람이 세찬 것은 아니지만 며칠 전보다 내려간 것에 적응하는 침묵은 치켜올라 가 4시 시작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 흔히 있는 일들, 저녁나절의 산너머로 사라진 엷은 일과는 무덤 같을까 왜, 라고 대답은 하지 않으면서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가슴팍은!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