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농협사랑나눔봉사단(단장 문병용)은 남구 수암로에 위치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자택을 선정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사랑의 집고치기(21호)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진행한 이 행사는 서경수 남구청 복지환경국장과 이상명 복지지원과장 등 남구청 직원과 문병용 농협 본부장, 김진근 농협 노조위원장, 박명영 농협은행 중앙금융센터장, 김환조 농협은행 남구청출장소장 등이 참여했다.
사랑의 집수리는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봉사단 기금을 사용해 지자체 추천을 받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자택을 방문, 집고치기와 환경 정비를 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6일 중구 길촌동 기초수급자 가구를 추천받아 20호로 선정해 외부 재래식 화장실 판넬 작업 및 변기 설치, 건물 페인트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울산농협사랑나눔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울산”의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매월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일정 급여액을 적립,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시설,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및 집수리 봉사, 사랑의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재해복구 작업 등 다양한 나눔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문병용 단장은 “사랑의 집 고치기는 울산농협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수혜자에게 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사랑나눔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울산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