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증가 위해 보육료 지원ㆍ보육시설 증대 필요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군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9일 발표했다.
사회지표조사 결과, 주민의 거주지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3.2% 높아졌다.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90.5%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교통시설은 교통안전시설 분야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군민 28.9%가 최근 1년 간 기부 경험이 있고, 이 중 46.9%는 모금단체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 36.2%는 ‘집 근처 밤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답했다.
주 원인으로는 ‘인적이 드물어서’(55.4%)라고 답했다.
흡연자 비율은 18.3%이고, 음주 비율은 65.2%로 조사됐다.
군 지역 출산율 증가를 위해서는 ‘보육료지원’(32.2%), ‘보육시설 증대’(16.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간절곶’(48.3%)을 가장 많이 방문했고, 특산물은 ‘울주 배’(50.4%), ‘언양・봉계 한우불고기’(22.6%)를 꼽았다.
주말이나 휴일 여가는 ‘TV시청’(33.9%), ‘가사일(13.8%)’ 등 순이였고, 가족(57.0%)과 함께 보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2000 표본가구 3432 명을 대상으로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 가구 등 12개 부문 72개 항목의 사회지표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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