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동지첨치 冬至添齒’ 비대면 체험교육
울산박물관,‘동지첨치 冬至添齒’ 비대면 체험교육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12.1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지책력ㆍ팥찜질 주머니 만들기 우편 발송... 11일부터 선착순
동지첨치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를 맞아 ‘동지첨치 冬至添齒 -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을 신청하면 울산박물관에서 체험 교구를 우편으로 발송하며, 참가자는 각 가정에서 교구를 수령해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동지에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새해 달력을 만들어 왕에게 바치고, 신하들에게 하사하면 친지, 백성들과 나누어 가졌다고 한다.

‘동지책력冬至冊曆’인데, 조선시대 농경사회에서 24절기에 맞추어 농사를 짓기 위해 동지책력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붉은 기운을 가진 ‘팥’을 이용해 팥죽을 쑤어 먹으며 액운을 덜어내고자 했다.

체험 내용은 동지의 의미와 풍습을 알 수 있는 활동지와 동지책력(冬至冊曆) 만들기, 나쁜 기운을 몰아내주는 ‘팥‘을 활용한 팥찜질 주머니 만들기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지책력 830명, 팥찜질 주머니 170명을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 yes.ul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