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남의 동시집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김춘남의 동시집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 이시향
  • 승인 2020.12.1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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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춘남의 동시집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은 아이들 친구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시집 곳곳에 숨겨두고 있다. 선물을 주는 ‘빼빼로 데이’에는 누군가 혹은 마녀가 주문을 외운다면,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위해 무엇이든 주문을 외워준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새어나오지 않을까? 어른에게는 빼빼로 데이가 그냥 어느 하루 정도이겠지만 아이들은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하루가 아닐까? 빼빼로 데이에 누군가 주문을 외워준다면, 어떤 주문이든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 아닐까? 시인은 아이들 마음. 즉 동심을 이해하고 시인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동심을 찾아내고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 마음 동심은 우리가 친구로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 속 어딘가에서 자라나게 된다. 아이들 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을 친구로 받아들여야 가능하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오늘은 내가 먼저

오늘은 내가 먼저
겨울 코끼리 집
두 학생
웃음이 데구르르
오후 3시
사실은요
센스 만점
챔피언
3분 선물
투명인간, 내 이름
도서관
인사하는 유리창

2부 산들산들 요들

도시에 사는 별
꿈틀이 시소
여름마다 미안해
진실 인터뷰
산들산들 요들
맛있는 하루
박수 받는 수박
날씨 이야기
달콤한 아빠
오렌지, 바로 서!
이상하다
엄마의 변신

3부 다섯 살 트로트 가수

착한 순서
아이처럼
공용주차장
맞장구 한 마디

다섯 살 트로트 가수
귓속말
즐거운 뒷걸음
내 인기비결
기부천사 우체통
미운 여섯 살
용감한 아버지
단체사진

4부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삐삐


반성문

12월
우주선
사과 얼굴
부엉이
용과
빼빼로 데이에 주문을 외우는 삐삐
조롱박
매미
무지개
수염
우체통 친구
강아지풀

5부 끈끈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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