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2) / 최봉희
시와 그림(2) / 최봉희
  • 이시향
  • 승인 2020.12.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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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온 시간들을
글말로 그린 그림
산과 들 하늘마다
추억이 걸려 있다
이따금 바람이 불면
손 흔드는 외로움

빗물에 젖은 오후
햇살은 다시 반짝
행복은 추억처럼
그림에 시를 쓴다
마침내 마음의 시선
목숨처럼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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