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7일까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원격수업을 일주일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학생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21일부터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 원격 수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특수학교는 긴급 돌봄교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기말고사와 학기 말 학사 업무 처리 등 필수 일정의 경우 전체 인원의 같은 시간대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로 낮춰 제한적으로 등교하게 할 방침이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학생들의 산발적 감염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처"라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에서는 코로나 관련해 초·중·고 학생 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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