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혀 ‘국리민복상’을 17일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북한인권센터의 탈북자 인권조사 축소 의혹 및 김여정 하명에 따른 정부·여당의 대북전단금지법 추진의 문제점, 해수부 공무원의 피살사건 등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저자세 등을 꼬집고 파헤쳤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재외공관의 잇따른 성추행 사건에 대한 외교부의 미온적 대처, 느슨해진 한미동맹에 대한 대책 마련 등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국감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며 “현 정부의 무능한 외교와 대북 저자세에 기인한 통일정책의 전면 수정을 위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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