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탄력'
울산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탄력'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12.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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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억5000만 원 확보 첫 발 내디녀... 실증 레시피 개발 등 추진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12억5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양산공정 실증 플랫폼과 융합기술 실증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특정 연구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에서 단독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융합캠퍼스 부지 5051㎡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5440㎡ 규모로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주관기관으로 울산과학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건립비는 국비 245억, 시비 155억, 민자 50억 등 총 4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는 양산공정 실증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화 아이템 발굴, 실증 레시피 개발, 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제조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체계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센터가 조성되면 인공지능(AI) 대학원, 인공지능 혁신 파크 등과 연계해 3D프린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산업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최적의 입지 조건에서 3D프린팅 산업과 주력 제조산업의 산·학·연 연계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최대 3D프린팅 허브 도시를 완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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