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방유적전시관, 제2종 박물관 등록
울산 제방유적전시관, 제2종 박물관 등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12.1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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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0번째 등록박물관... 고대 제방 축조 공법 확인한 국내 유일 전시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등에 근거해 박물관 자료 6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1명, 82㎡ 이상 전시실, 수장고, 도난 방지 시설 및 온습도 조절 장치 등의 요건을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

울산박물관은 시에 등록을 신청해 심의를 거쳐 등록증을 받았다.

이로써 울산은 10개 등록박물관을 보유했으며, 이 중 8개는 공립박물관이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울산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신라시대 제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LH가 건립해 시에 기부했다.

지난 2017년 5월 24일 개관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제방 전시실과 테마 전시실, 약사동 마을 전시실, 영상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제방의 축조 공법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전시관으로, 2014년 9월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 제52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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