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52억5000만 원 초과... 65억 모금
[울산시민신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침체한 와중에도 목표액 52억5000만 원을 초과한 65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 간 진행 중인데,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시작 40여 일 만에 100도를 초과해 124도가 됐다.
모금은 법인 76%, 개인·단체 24%에 달한다.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1억여 원, 개인은 3억4000여만 원 늘었다.
법인의 경우 대한유화가 지난해보다 배 늘어난 20억 원을 기부했고, 고려아연,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도 큰 기여를 했다.
개인은 코로나19 여파 장기화 영향으로 전체 기부자 수가 줄었다.
그러나 개인 고액 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 탄생과 기부 금액 증가 등으로 연말 캠페인 일시 기부금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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