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소비 캠페인 '확산'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소비 캠페인 '확산'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1.01.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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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골목상권 회복 기대... 인증 참여 시민 100명 추첨해 울산페이 1만 원 지급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한 시청 직원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진행 중인 소비 촉진 캠페인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데, 시민들이 꽃, 농축산물, 배달 음식 등 매주 지정된 소비 주제별로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주 차인 11일 현재 SNS에 상품 구매 인증 참여는 77건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보면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직원들이 지난 6일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 등을 구매한 뒤 사진과 함께 캠페인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인증했다.

시 직원들도 11일 꽃다발, 생필품, 농축산물 등을 구매해 SNS에 인증하는 등 소비촉진 동참을 독려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SNS 인증에 참여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울산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조금씩 힘을 모으면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캠페인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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