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간 69억 투입해 240㏊ 복구 조림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지난 해 3월 발생한 웅촌 대형 산불 피해목 제거와 조림 등 복구사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불피해지 복구 기본계획 용역을 토대로 산불 피해가 심한 구간은 모두베기 후 조림, 산불 피해 정도가 중간 정도인 구간은 숲가꾸기 후 조림을 실시한다.
그 외의 지역은 산불피해목 단목 벌채 후 자연 복원을 추진한다.
산불 피해목 벌채는 이달부터 진행해 올 상반기 피해목 전량을 벌채할 계획이다.
벌채 피해목은 수집·파쇄해 산림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한다.
특히 산불 피해가 극심한 지역 40여㏊에는 산불에 강한 수종을 조림한다.
군은 향후 3년 간 69억 원을 투입해 산불 피해지 복구 기본용역 수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총 240㏊의 복구조림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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