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5일부터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시교육청, 25일부터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1.0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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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0만 원씩... 스쿨뱅킹 계죄로 지급
울산시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25일부터 제2차 교육재난지원금을 학생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금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전체 학생 14만7698명이다.

학생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며, 지원 예산은 예비비와 학교 미집행 예산을 활용해 마련했다.

스쿨뱅킹을 하지 않는 유치원이나 학교는 학부모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하고,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학부모에게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취약계층 학생 5476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과일과 간편식 등으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해 5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등교 수업이 중단되자 교육재난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지급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학교 441곳 학생 14만8361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2차 교육재난지원금은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 지역의 대규모 집단감염 등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교육 재난 상황에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처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 140억여 원도 편성했다.

학교 248곳에 노후화된 교원용 컴퓨터를 교체하고, 전체 고등학교 57곳에는 원격 수업을 위한 스마트패드를 학교마다 30여 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에는 웹캠, 마이크, 삼각대, 펜 태블릿 등으로 구성한 원격수업 꾸러미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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