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에서 TCS 국제학교 관련 일가족 3명 첫 확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IM선교회 본부와 39곳 산하기관을 방문한 시민에게 진단검사 이행을 촉구하는 행정조치를 27일 발령했다.
이달 4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대전 IM선교회 본부, 광주 TCS국제학교 등 교육시설 23곳, 서울 강서 한다연구소 등 연구소 17곳 등을 방문한 시민이 대상이다.
이 기간 해당시설이나 기관을 방문한 시민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장된다.
행정조치 처분을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이날 울산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25명이 됐다.
이 중 일가족 3명은 최근 IM선교회 관련기관인 광주 TCS 국제학교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달 17∼21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울산에서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들 일가족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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