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직사회 갑질 관행 없애기 ‘시동’
울산교육청, 공직사회 갑질 관행 없애기 ‘시동’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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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자체 감사계획 발표... 적극 행정 조직문화 조성 추진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청렴한 울산 교육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활성화와 공직사회 갑질 관행 없애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자체 감사계획’을 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감사는 적극 행정 조직문화 조성,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정한 감사, 감사공무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 등 4대 기본방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는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극 행정 활성화, 공직사회 갑질 관행 ZERO화, 배려와 소통 중심의 상호존중 문화 형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 관리 강화를 역점과제로 추진한다.

또 감사는 코로나19 등으로 감사환경이 변한만큼 수감기관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구자료를 최소화하고 감사 일정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진행한다.

아울러 청렴 취약분야를 특정 감사해 책임소재 규명과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외부 취약분야인 학교 4대 비리(시설 분야, 방과후학교, 학교급식, 운동부)와 내부 취약분야인 인사 불공정과 부당업무지시, 관리자 퇴직 전 재무회계 분야는 집중 점검한다.

종합감사는 185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 전반에 적법성·타당성 여부를 점검한다.

선거·명절 등 취약시기 복무 감사를 강화하고, 일상 감사, 사안 감사에도 집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깨끗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교육 가족과 울산 시민이 만족하는 최상위 수준의 청렴 울산교육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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