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의료원 유치에 국민의힘 시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 최덕종 대변인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월 한 달간 울산에서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공의료원 없이 집단감염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했다”며 “정부의 골든타임인 2025년까지 울산의료원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울산지역 정치권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해 7월 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이 '지방의료원 설립 시 예타 제외해야 한다'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공동으로 대표발의했다"며 "이 의원이 공동 발의한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변인은 “울산시와 시의회, 5개 구·군 단체장도 울산의료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국민의힘 시당과 지역 국회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이 정부의 예타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바람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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