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 행사
울산교육청,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 행사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1.0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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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30% 착한 선결제ㆍ전통시장 가는 날 월 2회 확대
울산시교육청, 착한소비 캠페인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착한 소비' 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등 전 기관이 대상이며, 학교는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착한 선결제는 '착한 소비 운동'의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미리 일정액을 결제하고 향후 방문 때 서비스를 받는 소비촉진 운동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업무추진비의 30% 이상을 선결제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또 침체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월 1회 운영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월 2회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태화종합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은 8일에는 태화종합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

시교육청은 또 사무용품, 다과류, 내빈 응대용 물품을 선구매하고 울산시의 소비 촉진 캠페인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에 적극 동참한다.

울산 교육가족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운동도 추진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물품·용역 대금 128억도 신속하게 집행해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노 교육감은 "소상공인 돕기 착한 소비 운동에 교직원들이 먼저 동참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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